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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쮸왕

락히 2014. 9. 24. 02:20

 근데 어차피 나말고 아무도 안오는 공간에 하염없이 싸질러 봐야..

 솔직히 진이의 그 어색함이 너무 좋다. 저 어색함의 한량같은 범위 내에 얼마나 많은 과거가 있었을까.. ㅋㅋㅋ 거기에 말려들 순진 지민과 사납게 생긴 토끼 태형이라거나.. 근데 거기 전정국까지 끼얹으면 내가 머리가 아프다는 말이지. 저 네명을 어떻게 붙이든 다 좋아서 병이 날 거 같다. 태형이의 똘끼 어린 비쥬얼에 허덕이다보면 레알 갈증이 나서 목이 마름. 헉헉. 야 너 진짜.. 후. 사납게 생겼는데 속은 방금 찍어낸 순두부라는 거지. 울긴 자주 우는데 갑자기 길바닥 및 기차 버스에서 어헝 하고 울어버리니 그것마저도 미칭놈 같자나. 그래서 이 상황에 전정국은 뒤에서 빤히 보고 있을 건데 그 속은 누구도 모를 거고 진이는 슬픈 일 있으세요 하고 어깨 잡고 나갈 거 같고 짐니는 휴..휴지가 없져.. 휴지를 어디다 뒀지 할 거 같아. 몰라 짐니는 천사니까. 

 다 좋은데 진이랑 정국이 붙이면 내가 무서워서 못하겠음. 저렇게 맥아리 없게 생긴 애들 속에 뭐가 들었는지 그게 제일 무섭다고. 진이가 모랄의 범주를 무서울 정도로 똑똑히 깨닫고 있으나 그걸 넘어서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면 정국인 아예 그 바운더리 자체도 없는데 똘끼 표출할 일이 없는 거지. 큐사인 터지면 레알 사고 칠 거 같아. 그러니까 진정국이든 정국진이든 무섭다고 쓔뱜 쓔뱜

 비쥬얼은 1일 1킬 할 거 같지만 사실 백치미를 모피 대신 두를 거 같은 태형이를 속이 시꺼멓지만 하얀 척 하는 진이가 끼고 있는 그림은 참 좋음. 별 짓 다 당해도 순간 타격만 크고 잘 털어낼 거 같이 생겨가지고. 짐니랑 정국이는 애기애기해서 좋음. 근데 짐니랑 진이를 붙이면 그림이 귀여워서.. 아 난 정말이지 지민이 너무 좋다

 까놓고 머릿속에 아직 그 이미지들이 완성이 안되서 모르겠음 근데 내가 지금 방탄까지 망태에 넣을 여유가 있을리가 있냐고 없지 당연히 오늘도 할일을 미루고 방탄을 또 내가 아휴 내가 정말 왜 아휴

 슈가는 말을 왜 그렇게 잘하는 걸까 단순히 언변이 좋다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남자가 아니다